【헬스코리아뉴스】지난해 국내 중소형 제약사가 보유한 주력 의약품의 성장세는 희비가 교차했다. <아래 도표 참조>
본지 제휴사인 메디팜스투데이가 매출 1000억원 미만 상장제약사 18개사의 2007년도 주요 제품 판매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82개 제품의 매출은 3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77% 신장했다.
업체별로는 동국제약(인사돌 등 8품목)이 전년대비 19.52% 성장한 748억원을 기록했고, 한올제약(BTXA주 등 4품목)이 13.29% 증가한 1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원제약(프리비투스 등 6품목)은 20.59% 성장한 180억원, 안국약품(푸로스판 등 3품목)은 5.43% 늘어난 361억원, 동성제약(세븐에이트 등 3품목)은 2.53% 증가한 192억원, 삼천당제약(록소펜 등 2품목)은 18.57% 성장한 2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한뉴팜(리벤돌 1품목)은 25억원으로 64.8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진양제약(크리빅스 등 6품목)도 전년대비 55.83%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고려제약(뉴로메드 등 6품목)은 15.52% 성장한 201억원, 한서제약(고덱스 등 2품목)은 18.19% 성장한 114억원, 조아제약(짱구는못말려 등 7품목)은 9.42% 늘어난 106억원, 삼성제약(까스명수 등 4품목)은 8.30% 성장한 88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일성신약(리덕틸 등 6품목, 매출 468억원, 전년대비 -8.08%), 수도약품(세파클러 등 3품목, 50억원, -3.84%), 경동제약(디로핀지속정 등 3품목, 174억원, -13.51%), 근화제약(카리메트 등 11품목, 373억원, -2.13%), 대화제약(후로스판정 등 4품목, 90억원, -5.76%), 서울제약(세브론시럽500ml 등 3품목, 35억원, -18.89%) 등은 주요 제품의 매출이 하락했다.
제품별로는 동국제약 인사돌정이 전년대비 8.35% 성장한 364억원 어치가 판매돼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확고한 강자로 부상했다. 안국약품 푸로스판도 2.71% 증가한 266억원 어치를 팔았다. 특히 동국제약 파리레이와 한서제약 고덱스는 각각 104억원(63.74%), 100억원(21.79%)을 기록하며 신규 100억대 품목에 진입했다.
그러나 일성신약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은 지난해 잇따른 개량신약 출시여파로 매출액이 무려 21.30%나 줄어들었다.
이어 일성신약 오구멘틴정(98억원), 경동제약 디로핀지속정(98억원), 고려제약 뉴로메드(94억원), 일성신약 오구멘틴시럽(86억원), 동국제약 복합마데카솔(83억원), 근화제약 카리메트(74억원), 안국약품 애니펜(67억원), 한올제약 BTXA주(66억원), 한올제약 토미포란주(61억원), 일성신약 일성 이오파미로(57억원), 동국제약 로렐린데포(53억원), 동국제약 포폴주사(51억원), 진양제약 크리빅스(51억원), 대원제약 프리비투스(50억원) 등도 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한올제약 퓨라젠주와 고려제약 멀테큐텐은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매출을 달성, 호조세를 보였다.
제품별 성장률에서는 진양제약 크리빅스가 전년대비 817.56% 급성장한 51억원을 기록했고, 조아제약 조아목초액도 11억원으로 150.0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 고려제약 베타베이트액(95.89%, 11억원), 조아제약 바이오톤(73.33%, 13억원), 동국제약 훼라민큐(70.46%, 23억원), 동국제약 프리필드(66.37%, 29억원), 대한뉴팜 리벤돌(64.80%, 25억원), 삼천당제약 록소펜(64.43%, 12억원), 동국제약 파미레이(63.74%, 104억원), 진양제약 지노드론정(55.09%, 10억원) 등도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대화제약 터비넥스(-38.64%, 7억원), 진양제약 소부날(-34.94%, 9억원), 서울제약 리드미캅셀500C(-29.92%, 11억원), 경동제약 팜크로바정(-24.85%, 35억원), 서울제약 오클라틴(375mg) 100T(-23.95%, 12억원), 근화제약 플루코나졸(-22.28%, 28억원), 일성신약 리덕틸(-21.30%, 174억원) 등 33품목은 매출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