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화이자 제약의 먹는 금연 보조제 '챔픽스'가 일본에서 보험약으로 등재됐다.
5월초부터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게 되는 챔픽스는 뇌내의 니코틴 의존과 연관되는 구조에 직접 작용해, 흡연에 의한 만족감을 박탈하는 제제다.
보험 진료 대상은 '니코틴 의존증 관리료'를 보험으로 산정하고 있는 의료 기관에 한하며 12주동안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챔픽스를 복용했을 경우 환자 부담은 30%로 1만 1400엔정도다.
현재, 일본에서 승인된 금연 보조제는 일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니코틴 껌과 의료 기관에서 처방되는 니코틴 패치가 있다.
한편,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뇌내의 니코틴 의존에 작용하는 침팩스와 다른 종류의 내복약이 1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었지만 일본에는 없었다.
침팩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시판됐으며 일본에서는 올 1월 첫 금연 내복약으로 승인되었다.
그러나 침팩스 사용과 자살 충동등과의 관련이 의심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으며 유럽에서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이 증가했다는 등의 경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