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한국화이자의 금연보조제 ‘챔픽스’관련 첫 자살사례가 보고됐다.
8일 금연연구소에 따르면 금연보조제 신고센터에 자살자의 친척(의사)이라고 밝힌 사람이 "챔픽스 투여 한달 만에 (자신의 친척이)투신 자살했다"며 본인이 처방한 챔팩스로 인한 자살 같다는 소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신고센터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챔픽스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충격적인 메일과 전화가 여러 통 있었는데 챔픽스를 복용한 날 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몽에 시달렸다는 것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꼈다는 사람등이 있었다.
챔픽스의 이상반응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등에서 번지기 시작했으며 부작용으로는 악몽, 자살충동 유발 등이었다.
한국금연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 챔픽스 및 금연보조제 부작용에 대한 콜센터를 운영해 왔다./윤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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