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골다공증 치료신약 개발기반 마련
세원셀론텍, 골다공증 치료신약 개발기반 마련
제품명 '오스테오폰'...동물실험서 치료 효능 확인
  •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2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내일(21)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골다공증 치료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최종성과를 발표한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실은 2003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가운데 ‘바이오 신약 제품화’ 과제에 선정돼 지난 4년간 정부지원 속에 총 33억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연구과제는 ‘단백코팅 골형성 세포의약품 개발’에 관한 것으로, 뼈 형성세포를 혈관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세포가 혈류를 통해 몸 구석구석 뼈 재생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 혁신적인 개인맞춤형 골다공증 치료신약(제품명: 오스테오폰OSTEOPON)을 개발하는 것이다. 

중앙연구실 장재덕 박사는 “장기간에 걸친 정부지원 연구과제를 끝까지 완벽히 수행하고, 매우 긍정적인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성과를 보고하게 된데 고무되어 있다”며 “현재까지 동물실험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신약의 효능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의 골다공증 치료신약의 기술원리는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뼈 세포로 완전히 분화시키기 이전, 세포 표면에 생체적합성 물질을 부착해 뼈 재생이 필요한 부위로 이동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체 내에서 국소적인 뼈 이상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전신 뼈 질환의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한편 세원텔론텍은 골다공증 치료신약 개발기술의 원천인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제품명: 오스템OSTEM)는 지난 1월 3상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현재 그에 대한 종료보고서를 식약청에 제출한 상태다.

장 박사는 “골절 질환 환자의 시술 후 경과를 관찰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고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었으며, 오는 상반기 이내 제품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템’은 현재 골절 질환 이외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자임상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원광대 치과대학(주관 이준 교수)에서 진행 중인 악안면 질환 대상 연구자임상시험은 오는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동물효력시험에서 매우 유효한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SCI급 해외저널 및 국내 학회지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남성모병원(주관 김정만 교수)에서는 전신 골괴사증 대 상 연구자임상이 순 조롭게 진행되어 이달말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