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의 경쟁력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립대 연구진은 최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를 통해 현대식 가정이 형성된 생물학적인 이유는 여성들이 장기간 부부 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돌봐줄 수 있는 착한 남성을 선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착한 남자의 경쟁력에 대한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착한 남성, 이른바 하위 서열의 남성들은 다른 수컷과 경쟁하는 대신 자신의 짝과 자녀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여성들이 ‘알파 수컷’으로 불리는 강한 남성 대신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제공하는 ‘착한 남자’를 여성들이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것.
또한, 현대식 가정에서 자녀 공동양육과 노동의 분담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착한 남자의 경쟁력이 여성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됐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