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존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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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연구소 창립 28주년 맞아 생명공학 시대 신약개발 다짐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5.0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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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사의 연구개발 산실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오늘(9일)로 창립 28주년을 맞았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이날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생명공학 시대를 열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설립 이래 28년 동안 한결같이 연구에 힘써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백신 분야의 메카가 됨은 물론, 항암제 및 세포치료제 분야도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공로과제와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PEG-G-CSF’ 과제를 연구하고 있는 조의철 연구위원, 강관엽 수석연구원 등 4명을 비롯해 AI(조류독감) 백신 과제를 연구하고 있는 우규진 수석연구원, 이상호, 유현승 선임연구원이 연구과제 성과에 따라 공로과제 표창을, 김성근 책임연구원, 허정현 선임연구원, 곽희천 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20년간 장기 근속해온 임형권, 김정섭, 우규진 수석연구원과 10년간 장기 근속해온 안진형, 민보경, 김수인 책임연구원 등 총 9명이 장기근속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 목암생명연구소 임직원들이 창립 28주년 행사에서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왼쪽 첫번째 녹십자 이병건 사장, 두번째 녹십자홀딩스 박용태 부회장, 여섯번째 목암생명공학연구소 허일섭 이사장, 여덟번째 녹십자 조순태 사장, 아홉번째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 소장)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제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로,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이 있다

한편, 목암생명연구소는 오는 19일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소재 어린이집 성심원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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