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사의 연구개발 산실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오늘(9일)로 창립 28주년을 맞았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이날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생명공학 시대를 열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설립 이래 28년 동안 한결같이 연구에 힘써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백신 분야의 메카가 됨은 물론, 항암제 및 세포치료제 분야도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공로과제와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PEG-G-CSF’ 과제를 연구하고 있는 조의철 연구위원, 강관엽 수석연구원 등 4명을 비롯해 AI(조류독감) 백신 과제를 연구하고 있는 우규진 수석연구원, 이상호, 유현승 선임연구원이 연구과제 성과에 따라 공로과제 표창을, 김성근 책임연구원, 허정현 선임연구원, 곽희천 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20년간 장기 근속해온 임형권, 김정섭, 우규진 수석연구원과 10년간 장기 근속해온 안진형, 민보경, 김수인 책임연구원 등 총 9명이 장기근속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목암생명연구소는 오는 19일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소재 어린이집 성심원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