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예방과 치료에 ‘면역력’ 중요
간암 예방과 치료에 ‘면역력’ 중요
  •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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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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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소람한의원 원장
사망률에서는 폐암 다음으로 2위, 발생률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암 발생률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곽진 박사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5년 이후 한국인의 간암에 의한 사망 양상이 감소하는 현상을 발표했다.

연구발표에 따르면,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간암 사망률이 1991~1994년에 비해 1999~2002년에는 53%, 2003~2006년에는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간암 발생률을 꾸준히 낮춰온 것이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6%가 간암이며, 간암 환자의 완치율로 보는 5년 생존율은 18.9%이다.

식욕저하, 체중감소, 구토, 복부통증, 피로, 무력감,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간암은, 특히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한국인에서 간암이 높은 이유도 만성B형 간염이 많기 때문이다.

한의학적 접근에서 보면, 암세포는 누구에게나 매일 수백 개 이상 생기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암에 안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 저하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면 간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간암의 예방과 치료에서 면역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간질환이나 간암 역시 인체의 자연치유력인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잘못된 식습관과 지나친 음주,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 성생활 또한 우리 몸의 정기를 허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지만, 이를 잘 관리하면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 향상을 통해 암 세포의 사이즈 감소, 진행성 암세포의 정지 등 호전증상과 함께 기력을 회복시키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식습관과 일상관리를 한다면 간암을 예방하고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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