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홀어머니 혹은 우울증을 가진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인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과대학 연구진은 미국유아아카데미뉴스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하면서 이로 인해 아이들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저소득층으로 유아를 기르고 있는 어머니 254명(주로 히스패닉 계열)의 자료를 점검해 본 결과, 24%의 어머니들이 곡물류인 시리얼을 아기 젖병에다 듬뿍 넣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동은 또한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들에게서 우울증세가 없는 어머니들에 비해 15배나 높았다.
우울증은 주로 저소득층 어머니들에게서 많이 생기는데, 이는 아이들 양육에 더욱 어려움을 가져오며 이들의 비만을 이끌기도 한다.
연구진은 또 홀어머니의 경우도 이같은 유사행동이 더 많이 일어난다고 부언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보스톤에서 열리고 있는 유아아카데미학회연례회의에서 보고됐으나 ‘peer-reviewed journal’의 리뷰를 받아야 한다.
peer-reviewed journal은 학술적인 논문이나 연구로 출판이나 발표 전에 그 분야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전문가들에게서 평가받아 공인된 학술지에 게재하는 게 상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