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떠나간 애인의 이빨을 몽땅 뽑아 버린 희귀한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는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이 어이없는 해프닝은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는 34살의 아나 매코비악이라는 여성의 질투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이 여성은 자신과 연인사이였던 45세의 올스제프스키라는 남성이 결별을 선언한 후, 이빨에 이상을 느껴 옛 연인이라며 병원을 찾아온 이 남성에게 다량의 마취제를 투여, 잠든 사이에 치아를 몽땅 뽑아버렸다.
그녀는 그런 다음, 남성의 턱과 머리를 붕대로 칭칭 싸매고 문제가 심각하다며 다른 의사를 찾아가 보라고 둘러댔다.
이 여성은 "감정이 잘 다스려지지 않았다. 그가 누워있는 것을 본 순간, 화가 나 욕이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 꼴을 본 올스제프스키의 새 연인 역시 "이빨이 없는 남자랑은 살 수 없다고 떠나버렸다고 한다.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여성 의사가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맞췄다’며 “킥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