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맞벌이·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의약 안전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본청(충북 오송 소재) 및 서울지방식약청 등 6개 지방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체험교실에서는 실험실 견학과 색소분석, 황사방지용 마스크 성능시험 등 재미있는 과학실습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요령, 영양교육 등 식의약 안전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참가자 눈높이에 맞춰 제공된다.
제1회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은 28일에 열리며, 토요일 미개방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본청 30명 등 1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은 점심식사 제공과 함께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단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043-719-1723) 또는 가까운 지방청에 신청하면 된다.
식약청은 “꿈나무 체험교실을 통해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함은 물론 식품·의약품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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