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이 고도에서 인간의 폐와 심장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에베레스트에 실험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브루스 존슨 박사를 주축으로 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상기와 같은 임무 외에 근육손실, 수면 등이 건강상 어떤 문제를 유발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이제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폐울혈이나 심부전 환자들은 산위에서의 사망률이 높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1만m 이상의 고도에서 산소분압(partial pressure of oxygen; PaO2)은 100mmHg에서 53-64mmHg 만큼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격한 산소압 감소는 정상적인 사람에서는 해가 되지 않지만 산소분압이 낮은 폐 질환 환자들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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