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인버그의대 연구진은 우울증과 관련된 잠재적인 26개 생물학적 마커를 테스트한 결과, 혈액 테스트가 청소년들의 우울증 연관 질환 발견에 유용한 도구임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50%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28명의 백인과 흑인들로부터 혈액샘플을 채취하여 26개 바이오마커의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우울증을 가진 11명에게서 다른 사람들보다 수치가 높거나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18개의 바이오마커가 이들이 우울증 혹은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부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사들이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우울증을 진단하던 종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논문은 병진정신의학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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