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외선도 피부건강엔 ‘독’
봄철 자외선도 피부건강엔 ‘독’
  • 한도숙
  • admin@hkn24.com
  • 승인 2012.03.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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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여성들은 외출복 차림부터 달라진다. 하지만 고민이다. 겨울동안 약했던 자외선이 서서히 피부를 자극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피부미인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자외선은 멀어질수록 좋다. 거무스름한 얼룩점 기미는 유전적인 소인, 호르몬의 변화, 태양광이 주요 요인이라 꼽을수 있다. 이 중에 한가지 요인이나 2-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기미가 생길수 있다. 일단 기미가 발생하게 되면 자외선에 의해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를테면 유전적인 소인을 갖는 사람에게서 임신이나 피임약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있을 때 생긴 기미는 자외선에 의해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더욱 악화될수 있다. 자외선은 단순히 기미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외선A(UVA) 같은 경우에는 진피층까지 들어와 콜라겐,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들어 낸다.

공기 좋은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나 골프나 야외스포츠 운동등을 즐기는 사람이 의외로 기미와 깊은 주름이 많은 이유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안의 원인이 대부분 자외선에 의한 광노안이라는 점을 염두해 둘 때 자외선 차단제는 그 어떤 화장품보다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길이에 따라 A,B,C 3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UVA와 UVB가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UVA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피부노화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기미, 주근깨를 악화시킨다.

자외선차단지수(SPF)는 UV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고 PA는 자외선(UVA)의 차단지수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SPF지수만 보고 선택하여 사용하다가는 피부노화의 주범인 UVA를 체내에 여과없이 흡수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기에 UVA 차단지수 PA가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좋다. 야외스포츠나 스키장 또는 여름철 해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에는 SPF 지수가 높은 것을 권한다.

평소에는 SPF 15-30 정도로 바르고 스틱형의 자외선 차단제나 콤팩트를 덧발라 주는 것이 피부자극 없이 자외선에게틈을 내주지 않는 방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는 기초 화장을 반드시 하고 취침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클린징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에 의한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1년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그 수명이 다했다고 봐야 하기에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한마디로 선크림은 봄철부터는 잘만 활용한다면 내 피부를 위한 흑기사라고 할수 잇다. 다른 기초화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만 올바로 사용해도 기미를 포함한 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

아무리 선크림을 빈틈없이 발랐다 할지라도 태양빛 아래에서 오랫동안 있는 일은 피하는것이 좋으며, 봄철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위해서 영양크림과 보습제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주는것도 피부를 아끼는 방법중 하나이다. 또한 지친피부를 위해서 집에서 1주에 2번 정도는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본 에스티스 대표]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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