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심전도(Electrocardiogram/ EKG) 검사가 어린이의 사망위험을 줄여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EKG 검사가 심장문제를 체크하는데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좋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지속돼 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등 공동연구진은 30여개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소아청소년학 4월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주장했다.
연구진은 심실중격이 비대칭적으로 비후되어 나타나는 비후형심근병증과 선천성 긴간격증후군(Inherited Long QT Syndrome), 부정맥의 일종인 WPW 증후군 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춘 이번 연구에서 일부 심장문제는 나이와 연관돼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 EKG 검사가 심장문제뿐 아니라 치명적 생명을 구하는 일에도 크게 유익하다고 주장했다. 선천성 긴간격증후군은 심전도상 원인불명의 QT시간 연장이 있고 심실세동에 의한 실신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돌연사를 가져오기 쉽다
연구진은 특히 50세 이하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EKG 검사가 더욱 도움이 된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일부에서는 잘못된 결과가 나오기도 하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기를 권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