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0분쯤 보건복지부의 대리인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부법무공단측 관계자가 서울행정법원을 찾았다. 일괄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제기한 제약사의 소장을 열람하고, 추가 소장 제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사건번호만 확인하고 제약회사의 소장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채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복지부는 우면, 로고스, 정부법무공단과 같은 법무법인과 약가 인하 취소소송에 대한 대응전략을 짜고 있는데, 이날 행정법원 방문은 그만큼 대응전략에 고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9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다림바이오텍, KMS제약 등 지난 7일 소장을 제출한 2곳 외에 추가로 소장을 접수한 제약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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