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동물의 비밀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 국립 과학원 저널은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팀이 일명 ‘죽지 않는 동물’ 플라나리아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플라나리아는 호수, 연못 웅덩이 등에 사는 편형동물로 반으로 잘려도 머리가 다시 자라며 죽지 않고 두 마리가 된다.
20조각으로 자를 경우는 20마리의 플라나리아가 생겨나며 이들은 최초의 플라나리아와 동일한 개체다.
노팅엄대학 연구팀의 관계자는 “한 마리의 플라나리아를 2만 마리까지 늘리는데 성공해 했다”며 “영원히 죽지 않는 플라나리아를 이용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신체를 가지거나 질병으로 손상된 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를 통해 죽지 않는 동물의 비밀이 밝혀진다면 인간 생명 연장의 꿈에도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