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약 판매 조직 적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약 판매 조직 적발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3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알에 500원짜리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 거액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문자메시지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 8억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이모(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일당들은 한 알당 500원에 중국에서 사들인 가짜 비아그라를 1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팔아 거액을 챙겼다.

이들 일당은 2008년 8월 경기도 일산에 사무실을 차린 후 '직수입 정품, 정력의 비아그라'라는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대량 발송해 문자메시지를 보고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100㎎짜리 비아그라 8정을 7만원에 판매했다.

이들은 2008년부터 2년여 동안 6100여명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0만여정을 팔아 8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에게 비아그라 한 정을 500원에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급책, 운반책, 인출책, 상담원 등으로 조직적으로 역할을 나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