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임에도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기능이어서 무관심했던 부분이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면서 관심도가 증가된 게 아닌가 싶다.
'면역력'에 관해 사실 가장 문제가 되는 대상은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6세 이하의 어린이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의 경우라면 신체활동이 떨어지면서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중요한 면역기능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면역기능을 올리려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이 1도 정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약해진다. 추운날씨에 옷을 가볍게 입으면 체온손실이 생기고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람의 신체 활동이 가장 원활하고 건강한 최적의 체온은 36.5~37.1도이기 때문에 이보다 체온이 더 떨어지면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장의 기능이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 60% 정도를 장에서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장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과 해로운 유산균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약물의 남용으로 인하여 유산균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 면역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질병에 걸리면 몸의 고통도 문제지만 다른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어 여러모로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질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력 강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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