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거론하는 것이 모공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공축소에 좋은 화장품이나 팩 등의 미용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관리한다.
화장품이나 팩 등은 물론 모공 관리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이미 피부에서 딱딱하게 굳어져 흉터화된 모공은 개인관리만으로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대안으로 레이저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기존의 레이저 시술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피부를 더 민감하게 하거나 부작용을 일으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때문에 요즘은 기존 레이저 시술의 단점과 부작용을 보완한 '인트라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트라셀은 고가시술인 프락셀, 써마지, MTS를 한가지 시술로 결합한 치료장비로 49개의 마이크로 골드 니들로 피부 진피층에 순간적으로 고압의 RF를 직접 방사함으로써 콜라겐의 변성과 재생을 활성화시켜준다. 노화된 콜라겐을 파괴하고 손상된 콜라겐을 제거하며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시켜주는 등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다.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재생 효과, 여드름 흉터, 넓어진 모공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부 박피나 피부를 깎는 레이저 박피와는 달리 피부를 깎는 시술이 아니므로 눈에 보이는 딱지가 생기지 않고 수술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 레이저 시술의 경우 피부 표면에서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부 표피의 손상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트라셀은 초극세절연침을 피부에 삽입해서 그 끝부분에서 RF고주파가 흐르기 때문에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색소침착이나 화상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다운 타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장점이 많다고 무턱대고 인트라셀 치료를 선택하기 전에 본인의 피부 타입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피부색이 너무 어두운 경우에는 화상 위험과 색소 침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트라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방법을 결정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레이저 치료 후에는 보습제를 더욱 자주 사용하고 땀을 흘리는 운동이나 뜨거운 사우나, 음주 및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