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중 잠시 귀국해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우먼 강유미가 '성형하길 잘한 개그맨 1위'로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포털사이트 이지데이에 따르면 최근 회원 1216명을 대상으로 '성형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개그맨은 누구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양악수술 이후 여신 미모로 환골 탈퇴한 강유미가 27.1%의 지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과거 돌출입, 큰 얼굴로 중성적인 이미지였던 강유미는 수술 후 청순한 얼굴과 함께 기존의 개성도 잃지 않아 미모와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비대칭 등 과도하게 자라거나 비뚤어진 턱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잡아 미적, 기능적 개선을 주는 수술이다.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바로잡음으로써 씹고 말하는 것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주걱턱,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얼굴선이 바뀌기 때문에 극적인 외모변화가 가능하다. 때문에 양악수술은 효과가 가장 큰 수술로 작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기 위한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입을 벌릴 수 없어 숨쉬기나 말하기, 먹기 등이 매우 힘들며 고정기간 동안 굳은 관절의 유연성을 위한 재활훈련을 해야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악간고정 기간을 생략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 주목 받고 있다. 수술 후 치아를 묶어 뼈를 아물게 하는 대신 턱관절이 움직이는 정상범위를 예측해 절골한 뼈를 정확히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절골한 뼈를 정확하고 단단하게 고정시켜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라며 "수술 전 3D-CT 촬영, 양악수술 가상 시연 프로그램(CASS)를 통해 1mm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정교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양악수술 시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병원을 권고하고 있다. 안전때문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