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안검을 가진 사람의 인상은 심리학적으로 무표정하고 날카로워 보일수 있다. 물론 쌍꺼풀이 있다고 모두 다 좋은 인상이라 정의 할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 볼때 외꺼풀 눈은 실제보다 눈이 작아 보이고 좀 사나운 인상을 주기가 쉽고 노화현상도 빨리 진행이 된다.
이러한 눈수술중 하나가 흔히들 앞트임이라고 불리우는 몽고주름 성형수술이다. 의학용어로는 내안각성형술이라고 하며 눈앞쪽을 길게 해주는 성형술이다. 눈의 앞쪽이 가려져 있는 것은 몽고인의 특징으로 피부가 많기 때문에 눈 앞쪽이 가려지고 눈의 방향이 밑으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눈 앞쪽에 있는 피부를 없애줘서 눈을 좀 더 크고 길게 보이게 하는 수술법이다.
눈 앞쪽을 피부가 심하게 덮고 있는(몽고 주름이 심한 경우) 경우는 살 윤곽이 속 윤곽을 덮어 실제의 눈 크기보다 훨씬 작아 보이고 양 눈 사이가 매우 넓어 보여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또한 많이 덮지 않더라도 눈매의 방향이 부적절하여 깔끔한 쌍꺼풀이 안생길 경우 앞트임을 해주면 눈이 더 시원해 보이고 조화를 이루게 된다.
몽고주름성형술은 가려진 부분만을 수술하는것이 아니라 눈매의 방향도 바꿔줄 수 있다. 눈매가 고양이처럼 밑으로 향한 경우에는 너무 날카로워 인상이 좋지 않게 보일수 있다. 이런 경우 눈의 방향을 수평으로 바꿔줌으로써 인상을 보다 좋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수술은 매우 간단하지만 흉터가 남을수 있다. 흉터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에서 5% 정도는 흉터가 남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수술후 초기 한달에서 세달 사이에 붉은색으로 보일수 있지만 이때는 충분히 화장으로 커버링할 수 있다.
중요한것은 개인마다 눈의 크기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결정하고 “어떻게 해주세요” 라고 상담하는것 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오세원성형외과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