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자연스러움이 생명
모발이식, 자연스러움이 생명
  • 오준규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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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탈모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발이식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시 어떠한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20~30대 남성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취업이나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아버지대에 40~50대에 탈모 현상이 나타났다면 아들대에는 30~40대에 나타날 수 있으며 복합적인 이유로 최근에는 20대에도 탈모 환자가 많이 생긴다. 단지 스트레스성 탈모라면 일정 부분 치료와 함께 환경적인 요인을 바꿔준다면 시간이 지나면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로 인해서 탈모를 겪고 있다면, 사정이 다르다. 이럴때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탈모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모발이식을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모발이식을 받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이식수술의 양과 질, 비용, 회복기간 등이다. 양이라는 것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개수의 모발을 심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의사의 테크닉보다는 원래 환자 뒷머리에 얼마나 많은 모발이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이 이를 결정한다.

질이라는 것은 수술 결과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이는가 하는 것인데 의사의 테크닉에 따라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물론 비용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경우 6개월 정도 후에 머리 스타일이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이유는 모발을 이식할 때 모발의 방향과 전체적인 머릿결을 고려하지 않고 이식했기 때문이다.

두피에 모발을 이식하는 것은 논에 모를 심는 것과는 다르다. 논에 심는 모는 일정 간격으로 심기만 하면 되지만 모발은 하나하나의 방향, 즉 우측으로 자란 모발이 있고 왼쪽으로 기울어진 모발 직립된 모발 등 다 제각각 이어서 심는 위치에 따라 웨이브를 맞춰 심어야 전체적인 머릿결에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 결과에서 중요하게 판단되는 것은 양적인 볼륨감과 함께 얼마나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여부다. 두피에 모발이 있기만 하면 자연스러워 보일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방향이나 머릿결을 신경 써서 이식하지 않으면 원래의 머릿결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모발을 얼마나 많이 이식할 수 있는가와 수술 후 결과가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통증및 흉터, 얼굴 부기 등과 수술 후 쉬어야하는 기간 등이다.

모발이식 수술 이후에 처음 마음으로 두피와 모발관리를 꾸준히 해주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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