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똑똑한 피부관리법
겨울철 똑똑한 피부관리법
  • 박혜련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0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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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련 리노보클리릭 부산점 원장
피부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외부요인에 반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이면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와 찬바람 탓에 피부 자극이 심해져 피부 자체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기가 쉽다. 원래 피부에 유분기가 많아 피부가 자주 번들거리는 피부타입을 가진 이들이라 해도 겨울이면 건조함과 피부 당김 현상으로 고생을 하게 될 정도이다.

또 한 가지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난방기구 사용이다.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것. 그렇다고 추운 날씨에 피부가 건조해질까 두려워 난방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잃어버린 피부 보습에 얼마나 신경을 쓰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철 피부건강은 보습이 좌우한다. 겨울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령들이 필요할까?

◇ 피부를 위한 똑똑한 난방 습관

지나친 난방은 피부 건조를 불러 일으키는 주범이다. 때문에 날씨가 춥더라도 실내 공기를 적절히 환기를 시켜주면서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놓거나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물이나 화분, 젖은 숯, 어항 등을 이용하거나 말린 과일 껍질을 말려 수시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꾸준한 수분섭취가 중요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5ℓ∼2ℓ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이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기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피부에 드러나는 건조함을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실제 체내의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인체는 많은 이상을 일으킨다. 수분 부족은 피부노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변비, 비만, 피로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수분 섭취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특히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생수가 좋고 이온음료나 비타민 음료도 도움이 된다. 단 커피는 예외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하여 건조한 피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전문가는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면 전체 수분량의 2.7%가 감소한다고 주장한다.

◇ 피부자극 줄이기

세안이나 샤워 시 뜨거운 물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물 온도가 높을수록 노폐물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되어 수분과 유분이 모두 빠져나가 건조해지기 때문. 따라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여러 번 끼얹어 헹궈주고 마지막엔 시원한 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극이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악건성 피부의 경우 화학방부제나 첨가제, 계면활성제 등은 피부의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사용 전 성분을 잘 살펴보고, 되도록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안제를 사용하거나 피부 자극이 적고 유분감을 주는 오일클렌징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심각하다면 장기적인 피부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물광주사, 엑셀덤 등의 전문적인 시술 등을 통해 심하게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투입하고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노보클리닉 부산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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