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긴 팔자주름은 웃을 때 더욱 도드라져 인상도 굳게 만든다. 아무리 예쁜 얼굴도 팔자주름이 생기는 순간 나이가 들어 보이며, 자칫 입이 튀어나오는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고민이 된다.
팔자주름은 양쪽 코끝에서 입술 끝 부위에 생기는 주름으로, 모양이 한자 팔(八)자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노화로 이어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지방이 아래로 쳐져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입 주위는 다른 곳에 비해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팔자주름을 만드는 기본적인 요인은 엎드려 자는 습관이다. 팔자주름의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매일 10~20회 정도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하는 동작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세안하거나 화장품을 바를 때 입 주위의 근육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얼굴표정을 늘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흡연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수분이 부족해 건조해질 경우 주름생성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줘야한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께 섭취해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재생을 도와 노화와 주름을 잡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주름 치료를 원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술은 금사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에 실을 삽입해 피부재생과정을 유도하는 골드리프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