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립병원 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송태진 교수의 간담췌외과학 분야에서 펼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익히 알고 있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외과 과장 Abrar Khan 박사의 추천으로 이루어 졌다.
송 교수는 최근 고 난이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간암환자의 복강경 간 절제술을 수 차례 성공한바 있으며, 코넬의대 Yuman Fong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한국과 미국의 원발성 간암의 비교연구에 대한 성과’등을 국제 학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외과학회(ACS)의 정회원(F.A.C.S.)이기도 한 송태진 교수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이후 30여년간 국내 의학자를 단 두 명밖에 배출하지 못한 외과학분야 중 최고권위의 상인 미국외과학회가 수여하는 ‘international guest scholar’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대안산병원은 “강연을 실시한 UAE 아부다비병원은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이 운영하는 수준높은 병원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송 교수의 연구역량이 세계정상급임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며 “한국 외과학분야의 수준높은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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