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들은 지난 11일 제16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해 환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9일기도, 기념미사, 척사대회, 영화상영, 환우들을 위한 작은음악회, 병동별 장기자랑, 일일찻집, 페이스페인팅, 풍선매직 등 병원별로 행사는 달랐지만 이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병상에서의 고통을 잊고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세계 병자의 날에 앞서 각 기관은 9일기도를 드리고 기념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환자들을 방문해 안수기도를 드리며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이날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 개그맨 이홍렬,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가수 주현미 등을 초청, 환우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모자애병원은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 병동별 장기자랑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한데 어울려 각양각색의 장기자랑 솜씨를 뽐냈다.
또한 대전성모병원은 소아병동의 환아를 위해 ‘조물조물 어린양 잔치’ 놀이마당을 마련해 페이스페인팅, 풍선매직, 점토만들기 등을 통해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누고 일일찻집을 여는 등 병상에서 투병하는 환우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 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