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이 배우로 변신한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10일 봉만대, 임필성 감독과 함께 제 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 트레일러에 연출자가 아닌 연기자로 참여했다.
세 사람은 서울 청담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트레일러 촬영에서 각자 개성이 넘치는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빠른 촬영, 쉬운 제작 방식, 네트워크성’이라는 스마트폰 영화제작의 강점을 담은 트레일러로 완성됐다.
특히, 영화제 진행위원장이기도 한 이준익 감독은 “성질 급한 사람에게 딱인 스피드촬영”이라는 주제로 20분만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이준익 배우 변신이 화제를 모은 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는 2012년 1월1일부터 출품작을 공모한다. 장르 구분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단편영화라면 모두 응모가능하다. 출품작 접수는 내년 2월12일이며 3월19일부터 21일까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