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 스트레스가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쳐 최악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까지 해야하는 상황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강 내에 호르몬 분비가 변해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침의 양이 부족해져 구강 건조증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 치아에 이상이 발생하면, 가급적 원인을 빨리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주질환이 급증하면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치아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자. 임플란트는 치아의 결손이 있는 부위나 치아를 뽑은 자리의 턱뼈에 골 이식, 골 신장술 등의 부가적인 수술을 통해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부피를 늘린 뒤, 턱뼈에 생체 적합적인 임플란트 본체를 심어서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시술이다.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물감이 없고 시술 시 옆의 치아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되거나 빠진 치아 옆의 멀쩡한 치아를 깎아서 치료하기 싫은 경우, 쓰고 있는 틀니가 불편한 경우의 환자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간혹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사람들 중 일부가 임플란트 주위염, 통증, 흔들림,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시술 전 가격보다 의사의 숙련도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치과 선택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 진단과 치료계획을 치과의사가 직접 짜는지, 재료는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지, 숙련도는 어떠한지 등을 먼저 살펴봐야한다.
임플란트 수술은 정확할수록 회복 속도도 빠르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간단한 시술로 여겨지고 있지만, 몸 뼈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습득한 이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