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보는 두드러기 원인과 치료법
한방에서 보는 두드러기 원인과 치료법
  • 류상욱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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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음식을 잘못 먹지 않았는데도 피부에 심한 두드러기가 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깜짝 놀라 약을 먹으면 잠시 괜찮았다가도 다시 재발하기 일수인 이 같은 두드러기는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도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두드러기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원인 자체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다보니, 흔히 아토피 피부염으로 분류하기도한다.  한방에서 보는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자.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게 음식물이나 약물, 물리적 접촉에 의해 발생되며 짧은 기간 내에 사라지곤 한다. 최대 6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급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약 40%는 10년 이상 지속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환자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환자를 힘들게 하는 두드러기를 한방에서는 담마진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피부 쪼는 점막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에 의하여 피부가 부분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부풀어 오름과 함께 창백한 홍반과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대체적으로 1~2시간 후에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여러 군데에 걸쳐서 다시 나타나는 증상도 있다.

두드러기가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나타났을때 이를 위한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한방 의학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방 치료의 시작은 그 원인의 제거에서부터 시작된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만성적인 두드러기는 자체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만약에 음식에 의한 두드러기가 자꾸 나타난다면 이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처방이 필요하고 외부 환경의 의해 두드러기가 나타난다면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처방이 필요하다.

신경성인 경우에는 신장의 기운을 올려주는 처방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 치료는 위장의 염증을 달래고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생기를 돋우면서 피부의 염증을 달래며 두드러기 독이 피부 밖으로 잘 배설되도록 돕는다. 몸 안팎이 잘 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약초훈증요법인 솔잎땀 요법을 시행한다. 솔잎을 활용해 땀을 내게 되면 송진의 기운이 모공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송진은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솔잎땀 요법에 더해 각종 한약재로 달인 물로 수시로 씻어주는 정안수 처방과 식생활 개선을 통해 재발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삼일한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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