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잡는 저승사자도 있다?
기미잡는 저승사자도 있다?
  • 강지영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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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 예지미 왕십리점 원장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이다보니 실내온도 상승과 습도 감소로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상이다. 그러다 보면 피부에 트러블도 많이 생기게 된다.  여기에 잦은 송년회 모임으로 술자리를 갖다보면 피부는 휴식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눈주위, 볼, 코 부위에 얼룩덜룩해 보이는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으로 고민을 한다.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피부에 위치한 깊이에 따라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기미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레이저 토닝이지만 요즘에는 듀얼 레이저 토닝이 각광받고 있다.

듀얼 레이저 토닝이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와 엘빔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병행하여 난치성 기미, 색소침착, 피부톤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기미 치료는 짙어진 색소만 치료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나 치료 후 피부상태 유지의 어려움과 재발이 잦고 저색소증이 잘 생기는 단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최근 기미가 단순히 멜라닌 색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전체가 붉은기가 돌고 기미를 악화시키거나 재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색소 치료와 함께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멜라닌 색소를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로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기미 병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과도하게 증식된 혈관을 파괴하고, 진피층의 환경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기미를 오랫동안 억제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 

최근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가 효과적으로 주시되고 있는 가운데 엘빔(L-beam)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롱펄스 파장은 멜라닌 색소의 파괴에 적당한 흡수도를 보이면서도 일부 혈색소와 물에도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멜라닌 색소가 많은 한국인의 피부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롱펄스 파장은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 깊숙히 위치한 진피의 혈관과 모낭도 파괴가 가능하기때문에 모낭을 파괴하여 영구제모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진피 콜라겐을 재생시켜 잔주름과 피부톤을 개선시키며 혈관치료에도 효과적이어 안면홍조, 딸기코, 다크써클 등을 호전시킬 수 있다.
   
롱펄스엔디야그인 엘빔으로 제모시 레이저가 나오기전 냉각제가 같이 발사되어 통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겨드랑이, 팔, 다리뿐만 아니라 인중과 같은 안면부의 가는털 제모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냉각제로 인해 마취크림과 같은 시술전 처치가 필요없으며 시술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혈관질환에서는 표피의 손상 없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여 가는 모세혈관 뿐 아니라 기존 레이저로는 치료하기 힘든 피부 깊숙히 위치한 굵은 혈관까지 모든종료의 혈관을 치료할수 있다. 또한 다크써클에서 보여지는 눈밑의 푸른 정맥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필자가 보기에 전반적인 피부톤, 탄력, 잔주름, 피부결, 홍조까지 색소질환 치료에 지금으로서는 이만한 방법도 없을 듯 하다. 그래서 필자는 이 치료법을 ‘색소질환 잡는 저승사자’라고 말하고 싶다. <예지미 왕십리점 원장>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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