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겨울철이 제격인 이유
제모, 겨울철이 제격인 이유
  • 고만영
  • admin@hkn24.com
  • 승인 2011.1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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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만영 아트메디의원 원장

현대 여성들은 겨울이라 해도 자가제모의 불편에서 해방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패션 트렌드가 변하게 되면서 이제는 겨울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노출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호텔리어로 근무하는 A양이 그렇다. A양은 직업상 늘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겨울철에도 그녀는 일찍 일어나 출근준비를 한다.

특히 매일 치마를 입고 일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제모는 필수. 자칫하면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모하는 것에 꽤 신경을 쓰고 있다. 남들은 겨울철이라 제모를 하지 않는다지만 그녀는 수시로 제모를 하고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겨울이면 제모에 소홀해지기 쉽다.  노출이 그만큼 적어서다.  하지만 겨울은 제모의 최적기이기도 하다.

겨울철은 자외선 수치 자체가 여름에 비해 적을뿐더러 옷가지가 두터워 제모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 될 일이 적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씨는 피부를 마른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 땀에 의한 모낭염에 걸릴 위험이 적다.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겨울철이 가장 적기다.

레이저 제모는 한 번의 시술만으로 완벽히 털 제거가 어려우나,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4~5회 이상의 시술을 하면 효과적이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 있던 털들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피부 속 모낭 안에 잠자고 있던 털들이 다시 자라 나오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털이 올라오는 것은 제모시장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고가의 제모전용레이저가 아닌 저가의 광선조사기나 유사제모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면도기, 제모크림, 왁스 등으로 자가제모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면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보호막이 깎여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가려움증이나 통증,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트메디의원 원장>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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