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치아가 얼굴 균형 잡는다
가지런한 치아가 얼굴 균형 잡는다
  • 박열
  • 승인 2011.11.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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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열 원장
정면에서 보았을 때 자신의 얼굴이 대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비대칭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얼굴의 좌우가 정확히 대칭되는 사람은 없다. 얼굴뼈의 발육상 대칭을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비대칭의 정도이다. 남들이 인지하고 자신도 콤플렉스를 느낄 정도로 비대칭이 심하면 심리적·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받는다.

비대칭의 원인은 선천적인 기형으로 한쪽의 얼굴뼈가 자라지 않는다거나, 한쪽 턱관절 부위가 종양 등으로 과도하게 성장된 경우, 어린 시절 사고로 턱관절 부위가 손상되어 한쪽 방향으로 성장이 계속된 경우 등과 같은 안면골격 이상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천성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한 비대칭 외에도 성장기의 치아배열이 고르지 않으면 얼굴이 비대칭이 될 수 있다.

치아가 고르다면 아래턱과 위턱이 균형을 맞춰 성장하므로 옆모습도 좋고 정면에서도 비대칭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덧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아배열이 고르지 않으면 아래턱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좌측이나 우측으로 치우쳐 씹게 되고, 이러한 상태가 성장기 수년간 지속되면 아래턱의 위치가 틀어지고 그 상태로 뼈가 굳어지게 된다.

이렇게 한번 굳어진 뼈는 성인이 되어 교정치료로 치아배열을 고르게 하더라도 대칭으로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성장완료 후 비대칭이 심해지면 개선을 위해 양악수술을 생각하게 되는데, 양악수술은 간단한 수술이 아니므로 가능한 어렸을 때부터 치아배열을 가지런히 유지하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치아배열은 단순히 치아배열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아래턱뼈를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안내자라고 봐야 한다. 이렇듯 고른 치아배열이 얼굴과 입, 턱 모양을 예쁘게 성장시켜주는 것이다.<닥터프라임치과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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