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활습관으로 한방에 잡는 ‘감기’
평소 생활습관으로 한방에 잡는 ‘감기’
  • 소미혜 원장
  • webmaster@hkn24.com
  • 승인 2011.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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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혜 원장(코비한의원 대전점)
살면서 감기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감기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이처럼 감기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바이러스에 접촉되어 감염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감기의 발병은 나이, 체질, 환경, 체력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본원에 내원한 소아환자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적게는 6회, 많으면 1년에 12회 이상 발병하고, 성인 환자는 평균 6회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노약자 및 소아들이 감기에 노출되기가 쉽다.

감기는 대부분 차가운 기운을 조절하지 못해 생긴다. 증상은 발열, 두통, 전신피로, 몸살,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나며 보통 일반적인 감기는 한 번 걸렸다가 2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에 병으로조차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적으로 허약한 상태에서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다른 병으로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감기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나 체력감소에서 오는 또 다른 추가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이와 달리 고열과 몸살이 비교적 심하고 오심, 구토, 설사, 인통 및 기침이 심하다고 판단될 시 유행성 감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환자의 특징은 한증에서 열증(고열)으로 잘 변하고, 고열로 인하여 아이들은 경풍(열성 경련)을 잘 일으킨다. 감기로 인해 체력이 약해지고, 위장이 예민한 경우는 입맛이 떨어지고 위장형 감기로 많이 오며, 아이들은 중이염도 동반되는 수가 많다. 또한 최근에는 2,30대 성인여성이 위장형 감기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감기 치료의 기본은 감기를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증상에 맞는 약재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방은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각각 달라질 수 있으니 체질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상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고, 비타민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미자, 무, 배, 은행, 생강, 흰 대파와 귤 등이 있으니 적절히 먹으면 감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차가운 음식뿐만 아니라 찬 기운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추운 곳에 장시간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을 해야 한다.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결을 유지하고, 특히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 몸에 적절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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