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와 주근깨 근본이 다르다
기미와 주근깨 근본이 다르다
  • 박희권
  • admin@hkn24.com
  • 승인 2011.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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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입동이 지났는데도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는 피부 또한 거칠어져 푸석푸석해지기 싶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따뜻한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짐에 따라 야외나들이가 늘어나는 반면, 예방이나 관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소홀하기 때문이다.

기미와 주근깨는 정확한 진단 없이 약을 복용하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피부가 민감해지는 등의 잘못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의 정확한 차이점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멜라닌 색소의 과잉으로 발생하는 기미, 주근깨는 주로 호르몬과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기미는 호르몬적인 요인이 더 큰 작용을 하고 주근깨는 유전적인 요인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위치도 다르다.  기미는 피부의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하며 광대뼈, 관자놀이 부위나 턱 선 부위까지 얼굴 부위에 넓게 퍼지면서 생긴다. 이에 반해 주근깨는 피부의 표피층에만 분포해 있어 얼굴뿐만 아니라 등, 손등, 앞가슴 등 몸 곳곳에 생긴다.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에 집중해야 한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때뿐 아니라 실내에서 생활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는 잊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으로 선택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가 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1시간 전에 얼굴, 손, 귀 등 노출부위에 골고루 발라주고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음식을 통해 색소침착을 관리할 수도 있다. 비타민C가 포함된 감귤류,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비타민E가 포함된 쌀겨와 함께, 콩, 해바라기씨 등도 피부 재생능력을 향상시킨다. 생활관리만으로 기미나 주근깨를 없앨 수 없다면,  전문적인 치료에 의존해야한다. <맑은얼굴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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