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눈 건강’부터 챙겨야
수능 수험생 ‘눈 건강’부터 챙겨야
  • 이종호 원장
  • webmaster@hkn24.com
  • 승인 2011.11.0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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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안과전문의(서울밝은세상안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곧 눈앞에 펼쳐질 터. 지금부터 수험생이라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몸 관리’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통 수험생이라면 수능을 앞두고 감기에 걸리거나 체하지 않도록 음식조절에 힘쓰는 것처럼 ‘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로 눈 건강이 나빠지면 시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낳는다. 

잠잘 때 ‘실오라기 같은 빛’도 용납해선 안돼

사람의 눈은 하루 동안 끊임없이 움직인다. 유일하게 활동을 멈출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잠잘 때이다. 만일 이때 소량의 빛이 새들어 온다면 몸은 수면을 취하고 있지만 무의식중에 눈은 다시 빛을 따라 움직임을 시작한다.

따라서 잠잘 때 빛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좋다. 조명 조절이 불가피할 경우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책이나 컴퓨터, 소형 디지털 기기를 1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10분 정도 잠시 눈을 감거나 먼 산을 바라보는 것도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눈’의 피로를 덜어내려면, 항상 촉촉하게 수분 유지시켜야

충분한 수분은 인체 건강에 이롭듯 눈에도 수분은 중요하다. 건조한 눈은 각종 안질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요소다. 게다가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 층의 양이 적거나 구성이 불안정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시야가 흐릿해 침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심할 경우 눈이 자주 시리며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아울러 평소 자주 물을 섭취하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몸은 물론 눈 건강을 잘 관리해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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