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잘 모르는 치과시술 ‘라미네이트’
일반인은 잘 모르는 치과시술 ‘라미네이트’
  • 박주현 치과의사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1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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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치과 박주현 원장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최모양(23세)은 명문대 출신의 재원으로 대기업 입사를 꿈꾸고 있다. 워낙에 준비를 철저히 해온 터라 청년층의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입사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풀에 맞춰 준비를 했기에 이런 자신감은 배가됐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바로 면접시험이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그녀였지만 웃는 얼굴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앞니가 삐뚤게 난데다 이빨사이 까지 벌어져 있어 항상 신경이 쓰인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것이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이다.  라미네이트는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시술로 일반인들에게 아직 크게 전파되지 않았다.  

라미네이트는 미백을 시도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가 없을 때, 치아의 선천적 기형으로 변형이 있어서 심미적인 개선을 필요로 할 때,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어 치간 사이를 메우고자 할 때 하는 치과 시술법이다.

치아의 파절(치아의 부러짐) 등의 손상으로 수복하고자 할 때, 광범위한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의 에나멜질)의 손상이 있을 때에도 시도한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바깥 면만을 얇게 삭제한 후, 약 0.5cm 두께인 손톱모양의 도자기 인공치아를 삭제된 면에 접착시키는 시술법이다.  특히 앞니에 많이 사용되는 원하는 모양과 색상을 부여할 수 있어 심미적으로 우수한 치아성형법으로 알려져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기존 보철물과는 달리 치아 손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치아의 모양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 할 수 있고,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색상과 모양이 실제 치아와 거의 비슷하고, 가년하게 시술되므로 고통이 없고, 마취가 거의 필요 없이 수명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보통 교정이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라미네이트는 2∼3회 정도의 방문으로 시술이 끝난다. 다만, 얇은 도재관을 부착하는 시술이므로 시술 후 3∼4일은 부착된 치아로 음식을 씹는 등의 사용을 해선 안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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