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해결법은 아직 딱 하나밖에 없다
대머리 해결법은 아직 딱 하나밖에 없다
  • 배강익
  • admin@hkn24.com
  • 승인 2011.1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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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르성형외과 배강익 원장
대기업에 다니는 김상우(36)씨는 올해 36살로, 남자로서 혼기가 꽉 찬 나이다. 부모님의 결혼 성화는 보통이 아니다. 주변의 소개를 받기도 하고 선도 여러 차례 보며 노력했지만 번번이 커플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주변에서는 아직 좋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 것 이라고 기다려 보라하지만 김 씨는 마음이 초초하다.  요즘들어 부쩍 빠져버린 머리숱이 늘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올 겨울을 따듯하게 맞이할 동반자를 찾기 위한 그의 마지막 선택은 모발이식.

축구선수 웨인루니가 모발이식을 통해 젊어진 모습을 보고 자신 또한 모발이식을 통해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로 결심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이용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탈모의 근원적인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가 가지는 단점마저 극복했다.

먼저 전두부 모발선의 헤어라인을 Snail tract 형태로 이식할 범위를 디자인 한다. 후두부에서 밀도 측정기를 사용하여 정확한 모발 수를 계산한다. 이후 국소 마취하에 머리의 후두부에서 계산된 두피의 면적에 맞춰 두피를 채취한 뒤, 실 또는 철사줄로 봉합한다.

분리가 20%이상 진행되면 이식한 부위에 국소마취 후 모낭 단위로의 세밀한 이식이 시작된다. 대략 2~4시간가량 소요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붕대로 싸매지 않고 밖으로 노출시킨다.

모발이식전 머리를 꼭 감는 것이 좋고, 시술 3일전부터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짧은 머리는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이 이식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술 후에는 모발 이식 부위에 작은 자극이라도 줘서는 안 된다. 혈관공급이 끊어질 확률이 높기때문에 수술 후 4일전까지는 손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채취한 부위도 마찬가지다.

보통 모발이식은 심각한 탈모일 경우에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탈모도 시행이 가능하다. 일단 탈모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현재 탈모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는 모발이식밖에 없다. 미 FDA의 승인을 받은 2종의 탈모치료제가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다. 복용을 금지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빠지고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반면 모발이식은 입원이 필요 없고 부작용도 없다. 수술 후 2~3일 정도의 부기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없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시술법이라고 하겠다. <보자르성형외과모발이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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