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치과의사회 “불법의료행위 척결” 피켓시위
서초구치과의사회 “불법의료행위 척결” 피켓시위
  • 김만화 기자
  • 승인 2011.10.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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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빈 총무이사(가운데)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초구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내 유디치과 지점 앞에서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척결을 위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장에는 서초구회 황정빈 총무이사 등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성명서를 내고 영리병원 저지와 최근 논란이 돼온 유디치과의 진료행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초구회는 “일부 치과의사들이 영리를 앞세워 온갖 불법진료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면서 “생니를 뽑거나 저렴한 수가로 환자를 유인하는 등 국민 구강보건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을 지적하자 이들은 되려 선량한 치과의사들을 고발하거나 환자로 가장해 다른 치과에 위장잠입하고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초구회는 정부의 영리병원 허용에 관한 법안 추진과 관련해 양질의 진료를 받을 국민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서초구회는 “영리법인이 허용되면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온갖 탈법적 진료행태로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회원은 “그동안 치과의사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의료보험 수가에도 국민들의 구강보건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진료에 임해왔다”며 “국민들의 구강보건을 우려해 서초구 치과의사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서초구회는 “진료실을 나서서 동료 치과의사들을 비난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모든 치과의사들이 하루빨리 구강 보건을 책임진다는 긍지를 갖고 진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회는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로 지목된 유디치과 앞에서 환자유인행위, 과잉진료 등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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