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도 의약품 등 수ㆍ출입실적'(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한약재, 화장품 등의 수출액은 총 14억4805만 달러로 전년(12억9866만 달러) 대비 11.5% 증가했다. 이는 목표 대비 3.4%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2006년 4억9434만 달러에서 2007년 5억2502만 달러로 6.2%, 완제의약품은 2006년 4억9076만 달러에서 5억6484만 달러로 15.1%가 각각 증가했다. 완제의약품의 수출 상승세가 돋보인 한해였다.
화장품 수출도 크게 늘었다. 2006년 3억459만 달러였던 것이 2007년에 3억4893만 달러(증가율 14.6%)에 달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완제의약품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6년 17억4077만 달러였던 것이 2007년 19억8109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8%의 증가율이다.
원료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등의 수입실적은 47억8022만 달러로 전년(44억4541만 달러) 대비 7.5% 포인트 증가했다. / 임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