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이상 전신균형 잘 살펴야”
“갑상선기능이상 전신균형 잘 살펴야”
  • 김주형
  • admin@hkn24.com
  • 승인 2011.10.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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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이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반대로 호르몬분비가 적어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둘 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전형적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다.

몸이 평소와 달리 피로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대부분 일을 무리하게 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곤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기력을 회복하는 보약, 건강기능 식품등을 먹어보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질환이다.  피곤함이 심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거나 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기능 이상의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기능이상과 맞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적정 양을 복용한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갑상선기능이상은 갑상선호르몬을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컨트롤해주는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다. 약물을 복용하기는 하지만 자가 조절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양만을 투여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이상 환자는 대부분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전신의 균형과 갑상선기능이상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인체의 외부·내부 환경은 수시로 변화하지만 갑상선 환자는 그때그때 환경에 적절하게 조절하는 시스템의 오류를 가지고 있어 약물을 복용하여도 불편한 증상을 보인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양을 조절하는 근거는 외부와 내부의 환경정보를 근거로 결정된다. 주변 및 내부의 환경정보는 자율 신경로를 통해 전달된다. 전신균형을 잘 살펴야하는 이유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근거로 한다. 자율신경은 두개골과 척추를 통해 연결되며 구조의 미세한 비틀림은 자율신경불균형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곧 갑상선분비양을 조절하는 정보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임상에서 두개골과 척추를 위주로한 구조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화되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자가 조절 기전이 회복되면서 혈액 검사상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난치질환중의 하나인 갑상선기능이상은 전신의 구조적인 불균형으로 발생 될 수 있으며 갑상선과 뇌하수체의 국소적인 원인보다는 인체 전체를 바라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턱한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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