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넘어져 생긴 멍으로 사망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잉글랜드 우스터셔 주에 사는 시앤 토마스(38)가 하이힐을 신고 있다 넘어진 뒤 이틀만에 뇌혈종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드레스가 하이힐에 걸려 넘어진 뒤 ‘색전증’으로 번졌지만 별다른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날 병세가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뇌혈종으로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무릎에 생긴 멍이 색전증으로 확대됐고, 이것이 뇌의 피를 뭉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색전증’은 혈관내에서 혈전이나 종양세포, 세균 파편 등으로 동맥이 폐쇄되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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