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code-A'가 오는 14일 오후 6시 병원 대강당에서 'Join us'라는 타이틀로 두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code-A' 밴드는 병원이라는 무겁고 경직된 공간에서 음악이라는 정서적 매개체를 통한 환자들과의 치료적 교감 및 유대감 형성, 그리고 업무에 지친 병원 가족들에게 작은 활력소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창단됐다.
이들은 24시간 교대 근무의 악 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난 2009년 제1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에는 KBS에서 제작한 Top-band에 출연 하는 등 이제는 제법 어엿한 밴드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code-A'는 "이번 2번째 콘서트를 통해 이 날 하루만큼은 가운을 벗고 환자들과 병원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