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근 ‘금연모니터링위원회’를 발족했다.
병원에 따르면 현재 병원 전역은 금연지역이다. 하지만 환자, 보호자 및 몇몇 교직원들의 숨은 흡연으로 병원이 100% 담배연기 청정구역으로 유지 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
이에 김형민 원장은 병원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금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07년 상반기 ‘금연클리닉 및 금연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금연위원회(가칭)’를 조직했다.
또 지난 15일 ‘금연위원회(가칭)’ 2차 회의를 갖고 ‘금연모니터링위원회’로 위원회명을 확정, ‘제20회 세계금연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정신과 김대진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임해 합리적인 금연교육방법 수립 및 금연운동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 날 오후 5시부터 위원회 위원 및 보안요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연상담 전문인력 운영안 발표 및 시설, 행정, 홍보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올 해 3월에는 ‘2007 금연클리닉 및 금연캠페인’ 참가자의 혈액·소변· 체지방 등을 검사하여 금연 전·후의 체내 기능 향상도를 과학적으로 분석, 장기(6개월·1년) 금연 성공자에게 금연결심과 성공을 격려하는 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윤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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