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다른 어느 선진국보다 여성 자궁적출술이 많지만 이 수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도 무지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스프링필드의 오즈 하르만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제32회 미국 비뇨기학과연례회의에 보고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1273명의 여성들(19-59세)을 대상으로 자궁적출술과 여성 생식 시스템 및 성적기능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2%의 여성이 자궁적출술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10명 중 1명은 자궁이 임신에 불필요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생각은 일부 여성들에게 자궁척출술 이후 생물학적 아이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만드는데 사실은 불가능하다.
나아가 자궁경부암이나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세포진검사(pap smears) 등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또 자궁이 폐경기를 결정짓는다고 잘못 알고 있기도 했으며 자궁적출술 이후 섹스가 덜 즐겁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대졸 수준의 여성들은 저학력 여성들보다 여성 생식에 대해 약간 더 알고 있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