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새 혈압제 '텍튜나'로 승부수
노바티스 새 혈압제 '텍튜나'로 승부수
FDA 승인...ARB 시장 지각변동 예상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1.22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헬스코리아뉴스】노바티스의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 '텍튜나HCTaliskiren (상품명 Tekturna )가 21일 FDA승인을 받았다.
 
이 약은 새로운 수용체 저해제ARB 계열의 차세대 항고혈압제로  지난해 3월 승인받은 항고혈압제 알리스키렌aliskiren과 이뇨제의 복합제이다. 다른 항고혈압제인 'hydrochlorothiazide(diuretic)' 'ramipril(ACE inhibitor)' 'amlodipine(calcium channel blocker)' 등과 병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되며 단일 약물로 고혈압을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이 허가됐다. 

텍투나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졸음, 설사, 기침, 피로, 피부발진, 독감 증상 등이며 유럽에서는 지난해 승인 받아 라실레즈Rasilez란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로써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경쟁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며 ARB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텍튜나는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질환 시장 중의 하나에 진입하게 되는 셈인데  이 시장에는 특허만료가 시작되는 많은 효율적인 치료제들이 있다.

텍튜나의 경쟁 약물은 안지오텐신 2 수용체 저해제로 머크의 '코자' BMS의 '아바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 등이 있는데 코자는 2010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노바티스가 텍튜나의 FDA 승인을 손꼽아 기다린 이유는 ARB 계열의 선두 약물로 미국에서 ARB 시장의 340%가량 점유하고 있는 '디오반'이 2012년 특허가 끝나기때문. 

아무튼 10년만에 새로운 약물로 승인받은 텍튜나가 시장에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이경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