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약개발 공동연구는 국내의 우수한 기초연구성과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초고속·대용량 약효물질 탐색기술을 접목해 유효화합물(hit compound)을 도출하고, 이후 선별 및 검증연구를 통한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선 교수(의생명과학과)는 건국대 SMART의생명과학첨단연구원 면역센터 소속으로 새로운 선천성 면역 기작을 발견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과 항 염증 효과 유발 물질 연구 권위자다.
건국대에서 석사(수의병리학) 박사(수의 약리독성학)을 마쳤으며 미국 록펠러 대학에서 선천성 면역학연구로 박사후과정을 거쳐 200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 교수는 “기초연구의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신약개발 기술과 인프라에 접목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정된 과제가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소장 울프 네바스는 “생명과학분야의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건국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에서 그간 쌓아온 신약개발 관련 기술, 역량 및 노하우(know-how)가 국내 기초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사업개발 팀장 리사 시세토(Lisa Cechetto)는 “이번 공모를 통해 혁신신약(first in class) 또는 개량형신약(best in class)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의 최종목표는 국내제약회사에 치료효능이 우수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이전하는 것이며, 연구협력으로 창출되는 지식재산권은 공동연구에 참여한 양자간의 공동소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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