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회비 삭감해 입회 문턱 낮추겠다"
경기도치과의사회 "회비 삭감해 입회 문턱 낮추겠다"
  • 김만화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8.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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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경치) 전영찬 회장은 30일 임원 및 시·군분회장 합동협의회를 열고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 모금에 대한 적극적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회비운영과 관련해 지부입회비를 대폭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치 전영찬 회장(왼쪽)과 치협 김세영 회장.
경치는 의사회 및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개원의들의 회원 가입 및 신규 회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해 왔음에도 최근 장기 가입회원만이 협회에 잔류돼 순환하지 못하는 ‘고정성 문제’로 시름해 왔다.

이에 입회비를 줄이는 등 문턱 낮추기를 통해 '미가입 회원 유입 및 신규회원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전영찬 회장은 “일선회원들의 활동을 확대하고 격려하는 것이 나의 책무이자 역할”이라며 “미가입 회원을 독려하기 위해 각종 입회비 등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중에는 오랫동안 협의회에 머물러 활동한 분들도 계시지만 신규 회원들의 활동이 미진한 점이 있었다”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이 부담을 줄이고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회비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꾸준한 논의를 이어왔다”면서 “회비 삭감이 어느 시점부터 적용될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점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높은 납부율, 성남 72.5% … 전체 납부율 평균의 2배 넘어

한편 경치는 이날 2011년도 지역별 연회비 납부 현황(8월 기준)을 공개하고 미납률이 현저히 높은 지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가장 높은 납부율을 보인 곳은 동부지역(성남·용인·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으로 40.8%를 기록했으며 남부지역(수원·평택·군포·화성·오산·의왕·안성)이 32.0%로 뒤를 이었다.

서부지역(부천·안양·안산·광명·시흥·김포·과천)과 북부지역(고양·의정부·남양주·구리·파주·동두천·양주·포천·가평)은 각각 31.1%와 23.7%의 납부율을 보였다.

납부율이 가장 높은 동부지역의 올 예산액은 1억6000여만원으로 결산액은 6천700여만원이었으며 아직 걷히지 않은 회비는 9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지역의 관리 분회 중 가장 높은 납부율을 보인 곳은 ‘성남’으로 72.5%(5400여만원)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 납부율의 2배에 달했다.

총 3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1년 예산액은 총 7억여 원이었고 결산액은 2억2000여만원, 납부비 미수금은 4억7000여만원이었다.

이성원 부회장은 “회비는 우리의 활동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회원들의 참여 하나하나가 경치뿐아니라 치과계 전반에 든든한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도 지역별 연회비 납부 현황(경기도)>

순위

구분

관리분회

납부율(%)

1

동부

성남·용인·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40.8

2

남부

수원·평택·군포·화성·오산·의왕·안성

32.0

3

서부

부천·안양·안산·광명·시흥·김포·과천

31.1

4

북부

고양·의정부·남양주·구리·파주·동두천·양주·포천·가평

23.7

총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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