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30일 단행된 개각에 대해 ‘회전문 측근 재활용 인사’라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1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인사”라며 “국정감사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는 국정 감사 무시형 인사”라고 지적했다.
또 “이명박 정권은 장관직을 전리품으로 생각한다”며 “진수희 전 장관 등의 경우 선거출마용 경력을 쌓아주기 위해서 8개월간 대체 무슨 일을 하다 가는지 모를 정도”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은 참신함과 거리가 멀다”며 “4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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