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드라마나 영화 등을 보면 이따금 배우의 실명보다 극중 캐릭터가 더 유명세를 탄다. 인기드라마 '뉴하트'에 극중 김미미 역할을 맡은 신다은이 그 주인공.
상명대학교 연극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지난해 KBS 드라마시티 '명문대가 뭐길래'로 데뷔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뮤지컬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연극 <클로저>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신다은은 검증받은 연기력을 토대로 뉴하트에서도 극중 감초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고 있다. 병원 실습 중인 인턴 의대생으로 출연하고 있는 그녀는 배대로(박철민 분)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내숭과 애교를 무기로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뉴하트' 11회 분에서도 "피 뽑는 연습을 하게 해달라"는 김미미의 황당한 부탁에 고통을 참으면서 미소를 지으려는 배대로의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최고 관심사인 은성과 혜석의 애정라인과 함께 김미미와 배대로의 코믹멜로라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뉴하트'의 인기몰이 역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