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포럼은 ‘국가보건의료연구의 미래방향과 바이오뱅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장의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추진경과 및 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발제강연에 이어, 국가연구사업의 미래운영방향과 바이오뱅크와의 협력, 인체자원 분양활성화 및 보건의료연구 촉진, 생명윤리 중심의 바이오뱅크 운영방안에 대해 국내 R&D 및 바이오뱅크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제1차 포럼에 이어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2차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기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2차 포럼은 오는 10월 21일에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연구수요 진단 및 자원수집목표 정립과 한국 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 R&D 선순환을 위한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생물자원관리TF를 설치하고 지난 3년간 일반인 및 질환군 인체자원의 국가단위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단위은행 선정·운영을 지원했다.
또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orea biobank network, KBN)를 구축해 국내 바이오뱅크 연계, 은행운영 표준화 및 분양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그동안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단위은행은 2010년 12월말 현재 인체자원 36만명분을 확보해 관리하고 있으며, 290개 보건의료분야 R&D과제에 19만 바이알을 분양했다.
또 병원체자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국가병원체자원은행과 전국 3곳에 지정되어 있는 병원체자원단위은행을 통해 2010년말까지 1657주를 수집했고 939주를 분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현재 총 17개소의 인체자원단위은행(12개 지역거점은행, 5개 협력은행)이 선정·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2012년까지 일반인 인체자원 30만명, 질환군 인체자원 20만명분 및 병원체자원 1만5000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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